전체 글3 명동성당보다 먼저 세워진 서울 최초 서양식 성당, 약현성당 후기 서울에서 친구를 만나기 전에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중림동 약현성당에 잠시 들리기로 했습니다. 지하철로 이동했고 경사진 언덕길을 숨 가쁘게 올라가니 붉은 벽돌에 멋진 약현성당을 보게 되었고 피로가 가시게 되었습니다. 도보로 가시는 분들은 하이힐은 정말 힘드니 운동화 추천드립니다. 접근성 및 주차 정보 주말에는 주일 미사와 결혼식이 겹치는 날이 많아서 성당 내부 주차장이 금세 꽉 찹니다. 차를 가져간다면 서소문 역사공원 공영주차장을 미리 알아두는 편이 낫습니다. 주말 방문 예정이라면 아예 대중교통 이용을 전제로 동선을 짜는 것이 훨씬 마음 편합니다. 이 부분은 어떤 블로그 후기를 봐도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인데, 제가 직접 가서 보니 주차장은 협소하고 주차 장소가 없어 되돌아 내려가는 차가 많았습니다. 약.. 2026. 5. 13. 명동성당 방문 가이드: 지하성당 성혜안치실과 고딕 양식 관람 팁 솔직히 저는 명동성당을 그냥 '명동 가면 한 번쯤 들르는 곳'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직접 다녀오고 나니 이건 완전히 다른 공간이었습니다. 특히 지하성당은 미리 알고 가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십상인데, 그 안에 담긴 내용이 생각보다 훨씬 묵직했습니다. 복잡한 명동 한복판에서 이렇게 성스럽고 조용한 공간이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.지하성당: 모르고 지나치면 절반만 본 겁니다제가 처음 명동성당을 찾았을 때 가장 후회했던 건 지하성당을 모르고 그냥 돌아왔다는 점입니다. 두 번째 방문에서야 겨우 들어가 봤는데, 그 경험이 성당 전체 인상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.지하로 내려가면 처음에는 꽤 어둑어둑합니다. 그런데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면 성혜안치실(聖骸安置室)이 나옵니다. 성혜안치실이란 순교자나 성인의 유.. 2026. 5. 12. 부산 남천성당 성지순례 후기|희년 순례와 부산 여행 코스 추천 성지순례라는 말을 들으면 혹시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엄청 많이 걷는 고행부터 떠오르시지요? 저도 그랬습니다. 하지만 작년(2025년 8월) 희년 기간에 부산 남천성당을 다녀온 뒤 생각이 달라졌습니다. 성지순례는 일부러 먼 곳을 찾아가거나 특별한 준비 없이도 마음을 멈추고 쉬어가는 시간이 더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친정이 부산이라 가족득과 미사드리러 방문했는데 성당 미사드리고 성모동산 그리고 성당 카페까지 경험하다 보니 하루 일정 전체가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. 방문 전 꼭 확인해야 할 주차솔직히 처음 남천성당에 간다고 했을 때 주차 걱정은 크게 안 했습니다. 성당이니까 당연히 넓은 주차장이 있겠거니 생각했거든요. 그런데 막상 일요일 교중미사(敎中彌撒) 시간에 도착하니 현실은 달랐습니다. 교중미사란 주일 미사 .. 2026. 5. 10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