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드디어 수술날 아침이 왔네요. 아이가 12시부터 금식과 물도 못 마셔서 좀 힘들어했어요그래서 거즈손수건에 입술 마르지 않게 올려주고 가습기도 풀로 틀었어요. 그런데 띠로리~~ 갑자기 미열이 나는 겁니다37.4-6도 왔다 갔다 하는데 속이 타더라고요미열이 있으면 수술할 때 위험하다고 하고 소아과 전문의 분도 수술을 미루는 게 어떻겠냐고 하시고 ㅠㅠ폐렴으로 한번 수술을 미뤘던지라 앞이 캄캄하더라고요. 일단 좀 기다리기로 했는데 다행히 얼음 찜 찔 하고 하니 열이 내리더군요그래서 4시에 수술하러 들어가게 되었어요.16시간 공복에 물도 못 마시고 침대에 누워 수술실 들어가는 아들 보니 맴찢이었어요. 풍선확장술에 아데노이드 제거까지 해야 돼서 90분 정도 걸린다고 하고 전신마취를 한다고 해서 걱정이 되더라고요...
건강관리
2025. 1. 12. 20: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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